KAIST, 광촉매 개발…'이산화탄소를 99% 순수연료로'

하중천 기자 | 기사입력 2017/11/09 [17:40]

KAIST, 광촉매 개발…'이산화탄소를 99% 순수연료로'

하중천 기자 | 입력 : 2017/11/09 [17:40]
송현준 교수, 김진모 박사과정, 임찬규 박사과정.jpg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송현준 교수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충북넷=하중천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송현준 교수 연구팀이 탄산수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99% 순수 메탄 연료로 바꿔주는 금속산화물 혼성 광나노촉매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값싼 촉매 물질을 이용해 반응 효율과 선택성을 크게 높인 화학에너지 저장방법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태양광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낮에만 이용 가능하고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태양광 에너지를 연료 등의 화학에너지로 직접 변환할 수 있다면 에너지 저장·이용에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태양광을 이용해 변환하는 기술로 에너지·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태양광을 이용한 이산화탄소의 직접 변환 반응을 상용화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나노 수준에서의 촉매 구조의 정밀한 조절은 광촉매 반응의 효율 향상 및 원리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다양한 광촉매에 접목시키면 촉매 특성의 최대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7일자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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