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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이함 (충북넷 DB) |
[충북넷=박찬미 기자] 한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맘 때면 겨울 동안 둔해진 몸을 가다듬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의 수도 증가한다. 하지만 운동이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당뇨환자에게 운동은 필수지만 몸의 상태를 모르고 하는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상승할 수 있어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 욕심은 금물
당뇨환자에게 무리한 운동은 독이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이 끈적끈적해 지는 겨울을 지낸 후에는 더욱 그렇다. 혈액 순환의 문제로 심장병과 뇌중풍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이 적합한데 이는 운동 시 몸에 땀이 약간 배는 정도다.
주로 당뇨환자에게는 근력운동보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빨리 걷기 또는 파워 워킹, 가벼운 조깅, 등산, 자전거, 배드민턴, 탁구, 에어로빅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운동 시간은 한번에 30~40분 정도가 적당하며 운동 중 숨이 가쁘거나 구역질이 난다면 바로 휴식을 취하고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 운동 전 혈당 체크 필수
운동 전 혈당 체크는 필수다. 인슐린 주사를 처방받는 1형 당뇨 환자는 더욱 그렇다. 혈당이 낮은 90㎎/㎗ 이하일 때 운동을 하면 혈당이 계속 소비돼 저혈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식사 2시간 후에 운동을 권장하며 공복 상태에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운동도 위험하다. 혈당이 300㎎/㎗ 이상인 경우에 운동을 하면 몸에 수분이 빠지며 혈당이 더 올라가거나 혈중 케톤이 증가해 탈수, 의식저하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혈당이 높을 때는 운동을 삼가고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 상처 주의
당뇨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감각신경이 떨어져 피부에 상처가 생겨도 일찍 알아차리기 어렵다. 당뇨는 발이나 손에 상처를 통해 피부 괴사가 진행될 수 있어 운동 후 피부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 운동 전에는 두툼한 양말과 장갑, 잘 맞는 편한 신발 착용이 필요하다.
시력 저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균형을 잃거나 넘어지고 다칠 수 있으므로 운동 시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며 균형 유지에 어려움이 없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