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국가 제2 항공물류 거점 본격'시동'

충청북도-청주시-가디언즈항공,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 협약 맺어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3/05 [17:48]

청주국제공항, 국가 제2 항공물류 거점 본격'시동'

충청북도-청주시-가디언즈항공,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 협약 맺어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3/05 [17:48]

청주공항 운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집무실 3.5)(좌측부터 이장훈대표, 김철수회장, 이시종도지사, 이범석 청주시부시장).jpg
▲ 청주공항 운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좌측부터 이장훈 가디언즈 항공 대표, 김철수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부시장)
[충북넷=정준규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 가디언즈항공(이하 협약 기관)이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국제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가디언즈항공의 화물운송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가디언즈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노선을 운항하며 지역민을 채용하고 도내 기업의 화물 운송료 인하,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정치장 등록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가디언즈항공은 이미 전국 20여개의 화물대리점과 화물운송 협약을 완료했으며 청주시에 화물운송 사업 본사를 둘 예정이다. 또한 제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모든 노선을 청주국제공항 중심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가디언즈 항공 관계자는  "3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며 면허를 받으면 5~6월 중에 항공기 B737-800SF(23톤) 1대를 도입, 운항증명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교부받으면, 11월에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가디언즈항공의 운송사업을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진정한 공항 활성화의 모습이란 여객과 물류가 동반 성장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국제 항공화물을 인천국제공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국제공항이 국가 제2의 항공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청주국제공항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있고 교통망도 발달돼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고 언급한 뒤 "도내에 반도체, 화장품, 의약품 등 항공물류에 적합한 경박단소형 제품 생산 기업이 다수 입주하고 있어 화물운송사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도내 항공 수·출입 기업의 육상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충북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항공사의 직접 고용 인력을 비롯해 지상조업 등 연관사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나아가 연관 운송업체 및 기업체 유치, 물류터미널 및 단지 등 향후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충청북도의 새로운 경제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