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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뉴스1 |
청주 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이스타항공 정기노선 운항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은 지난 2010년부터 다음 해까지 2년간 운행됐지만 그 후로 노선이 폐쇄돼 7년간 재개되지 못했다.
운항일정은 주당 총 3회로 화·목·토요일 오전 10시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는 11:30분경 도착한다. 항공기는 B737-700으로 여객좌석은 149석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오사카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이스타항공과 부정기 운항에 대해 협의해 왔고 충북도와 이스타항공, 여행사들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수요를 확보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3회의 부정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2월에 오사카 현지를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방한 일본인 수요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청주공항을 통한 부정기 운항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해 정기노선 운항에 확신을 가졌고 2018년 하계스케줄에 맞춰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에서는 충북도에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운항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추후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신규 정기노선 취항에 따른 재정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청주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결과, 일본은 내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였고, 특히 오사카 노선은 최근 3년간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이다.
충북도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스타항공과 협력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권역 주요도시의 거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계스케줄에는 일본 오사카 노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노선이 포함돼 있다.
대한항공 항주 노선은 동계시즌에 주 2회를 운항했으나 이달 25일부터 주4회(월·수·금·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북경 노선도 다음달 24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확대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중국남방항공이 운항하는 연길노선은 이달 26일부터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그간 사드 문제로 중단됐던 중국 5개 노선(심양, 닝보, 상해, 대련, 하얼빈)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동계 운휴 시즌을 마친 다음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사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
최근 내국인들의 수요가 많은 베트남 다낭노선도 다음 달부터 운항을 시작해 여름 휴가철까지 운행된다.
항공편은 주 2회로 매주 수요일,토요일 출발하는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다음달 5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하늘길을 가른다.
한편 지난달 국토부가 필리핀 마닐라 노선 운수권을 청주국제공항에 배분하는 등 동남아 노선도 한층 다변화될 예정이다.
청주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일본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주국제공항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사카 외에도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내 다른 노선의 취항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018년은 청주국제공항이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도 노선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노선 운항의 심각한 피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중국 이외의 다양한 정기 국제노선을 유치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