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충북 제조업 웃었다"..한국은행 충북본부 모니터링 결과 발표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10:53]

"올 1분기 충북 제조업 웃었다"..한국은행 충북본부 모니터링 결과 발표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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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은행 충북본부 홈페이지

[충북넷=정준규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양동성)가 충북 지역 업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올 1분기 중 충북 경기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 3월에 따르면 충북 지역 제조업은 소폭 증가,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전기장비업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전기장비는 전력기기와 축전지를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이 증가했다.

화학제품 생산도 늘었다. 화장품이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난 데다 축전지 생산 증가로 전지재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생산 증대를 주도했다. 

음식·숙박·관광업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인접지역인 단양, 제천이 평창올림픽 특수 효과를 받아 수요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요 측면 수출과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고 소비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내구재 소비는 국산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준내구재는 레저용품, 의류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감소했다.

전기장비는 축전지 생산업체가 해외수요 확대에 대응해 자동차전지를 중심으로 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지역 내 기업의 대규모 공장 건설 등 증가요인과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른 주택건설 둔화 등 감소요인이 엇갈리며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향후 건설투자의 경우 공업용 건물 건설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올해 SOC 예산이 축소되고 주택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1~2월 중 충북지역 취업자수와 소비자 물가는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자금사정 역시 전분기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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