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20년 만에 폐지 추진.. 40일간 입법 예고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09:29]

'공인인증서' 20년 만에 폐지 추진.. 40일간 입법 예고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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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뉴스1
[충북넷=정준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3월 30일부터 40일간 일반국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현행 공인인증서 제도는 과도한 정부규제로 인해 전자서명의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공인인증서 중심의 시장독점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국민들의 전자서명수단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토론회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난 1월 규제혁신토론회에서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공인인증서 제도 및 관련 규제를 대폭 폐지하고,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제를 도입해 다양한 전자서명 기술‧서비스가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공인·사설인증서간 구분이 폐지되고, 동등한 법적효력을 부여된다.

또 전자서명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개정을 통해 전자서명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수단을 제공해 인터넷 이용환경을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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