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준공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09:44]

오송,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준공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4/03 [09:44]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완성차 시험시설(전면).JPG
▲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완성차 시험 시설/사진제공 충북도청
[충북넷=정준규 기자]철도기술연구원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 준공식이 3일 오송궤도기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철도교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시설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철도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16년 8월에 착공했다.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은 국비 27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만8천㎡, 건축면적 1만2천5백㎡ 규모의 실험동과 연구동을 조성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평시와 혹한, 혹서 등 각종 복합환경을 차량 실제 크기의 실대형으로 만들어 철도차량의 운행‧냉난방‧기후환경 성능을 시험하게 된다. 

연구시설을 통해 평가와 인증까지 가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시험시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모든 철도차량 및 시스템, 부품 등이 실제 차량에 탑재 또는 수출되기 위해서는 이곳의 시험과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고속열차의 개발을 위한 열차 시운전 및 시험분석 등도 이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국내 유일의 철도종합시험선로(2018년말 준공, 2,406억원)와 철도시스템 시험장비(2019년말 준공, 240억원)가 구축되면, 그동안 부품단위로 이루어지던 각종 철도시험이 철도차량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되고 해외에서 해야만 했던 철도종합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연구시설에 대한 지역의 기대도 크다.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점 ‘오송역’을 지닌 오송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 R&D시설까지 영입하면서, 오송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200여개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제약·화장품 기업이 입주한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오송"이라며 "이번 철도완성차 연구시설 준공으로 오송이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철도기술연구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김희수 균형건설국장은 “오송을 중심으로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조속히 구축하고, 철도 R&D시설과 연계한 철도산업을 육성해 오송이 대한민국 철도교통과 미래 철도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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