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흑우를 아시나요"..희소한우 사업 충북 선정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10:10]

"칡소,흑우를 아시나요"..희소한우 사업 충북 선정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4/03 [10:10]

칡소, 흑우 개량과 산업화 박차(칡소).jpg
▲ 희소한우로 지정된 '칡소'/사진제공 충북 축산시험장
[충북넷 정준규 기자]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얼룩배기 황소'로 알려진 칡소의 명맥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소장: 김창섭, 이하 축산시험장)은 농림축산식품부 희소한우 개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소한우란 국내에 개체수가 적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칡소'와 '흑우'로 충북 도내 농가에서 650두, 축산시험장에서는 70두 등 총 720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희소한우 개량사업 참여기관엔 충북을 포함해 강원과 경북이 함께 선정됐다. 

희소한우 개량사업은 안정적인 번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량 씨수소를 선발하고 희소한우의 사육규모의 확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칡소 암송아지 14두를 구입했으며 금년에도 6천만원을 투자해 15두를 구입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태어나는 송아지들은 육성시험을 통해 우량 개체를 선발한다.

암소는 번식 밑소로, 수소는 인공수정용 동결정액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유전자원 보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산업화를 위해 희소한우 영농조합에 연간 3천만원의 사업비와 기술지원 컨설팅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호반칡소’ 브랜드 상표로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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