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단녀 일·가정 양립 돕는다

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1만5000명 무료 직업훈련과정 실시
충북 새일센터, 제약품질관리

이숙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4/17 [16:35]

여가부, 경단녀 일·가정 양립 돕는다

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1만5000명 무료 직업훈련과정 실시
충북 새일센터, 제약품질관리

이숙현 기자 | 입력 : 2018/04/17 [16:35]
office-2360063_960_720.jpg
▲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픽사베이
[충북넷=이숙현 기자] 충북에서 육아에 전념하던 주부 강 모씨(32)는 둘째를 어린이 집에 보내며 남편과 맞벌이를 시작했다. 결혼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대학전공도 일하던 직장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돼있었다.
혼자서 일자리 찾는게 쉽지 않았던 강모씨는 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정보 등을 활용해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올해 경력단절여성 1만5000명을 대상으로 774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신규 도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력단절 여성의 적합 직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개발·빅데이터 분석·3D프린팅·드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첫 도입된 ‘장기 심화과정’은 실무 중심의 장기교육이 필요한 경우 초·중·고급과정(2~3단계)을 연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훈련생이 희망하면 다음 단계 과정으로 바로 이어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기 심화과정은 웹마스터(기초·심화), 광고편집디자이너(초급·중급) 과정 등 20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직업교육훈련’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경력단절여성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제약품질관리(충북 새일센터), 사물인터넷(IoT)전문가과정(고양 새일센터), 드론영상편집(대구남부 새일센터) 과정 등 총 47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밖에 사무관리(회계사무원 등) 및 사회서비스(교육·복지 등) 직종과 인터넷쇼핑몰창업 등의 창업과정, 장애여성·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현재 전국 155개소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및 정보 제공·직업교육훈련·취업연계·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790개의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1만5753명이 참여해 1만4776명이 수료했으며 상반기 수료자 1만499명 중 7548명(71.9%)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3~11월까지 운영된다.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해당 지역 인근 새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지원 되지만 훈련생의 책임의식 확보를 위해 교육등록 시 일단 10만원은 자비부담해야 한다. 

수료시 5만원을 1차 환급받고 교육 종료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창업하면 5만원을 추가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현재 충북도는 새일센터 미설치 지역에 7개 취업지원센터에 각 1000만원씩 지원해 지역 내 구직수요에 맞는 7개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해 도내 6개 새로일하기지원센터(충북새일,청주새일, 청주IT새일, 충주새일, 제천새일, 영동새일)에서 일반과정, 전문기술과정, 창업과정, 취약계층과정(결혼이민, 장애) 등 총 27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