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기질 1차 시민모니터링 결과 발표..차량 통행 많은 지역 '악영향권'

충대병원오거리,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차량 통행 많은 도로에서 NO2농도 높게 나와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4/27 [10:13]

청주시 대기질 1차 시민모니터링 결과 발표..차량 통행 많은 지역 '악영향권'

충대병원오거리,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차량 통행 많은 도로에서 NO2농도 높게 나와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4/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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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충북넷 db
[충북넷=정준규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난 3월 26일에 진행한 “청주시 대기질 1차 시민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이산화질소(NO2) 농도가 높게 나온 곳은 충대병원오거리,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우암사거리, 봉명사거리, 서청주교사거리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인접 지역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경우 벤젠(Benzene)은 LG화학사원아파트 놀이터, LS산전 정문, 직지대로 GD옆 보호수 아래 가로등에서 높게 검출됐고  톨루엔(Toluene)은 충북도청 서문, 충북문화재연구원 정문, 직지대로 GD옆 보호수 아래 가로등 등 산업단지 인근에서 높게 조사됐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 이산화질소(NO2)는 모든 지점에서 24시간 평균 기준치(60ppb) 이하로 나왔지만, 연평균 기준치(30ppb)를 초과하는 곳은 충대병원오거리(36.0ppb),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34.6ppb), 우암사거리(34.6ppb) 등 7개 지점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중 벤젠(benzene)의 경우 LG화학사원아파트 놀이터(1.96ppb)에서 기준치(연평균 5㎍/㎥, 약 1.5ppb)를 초과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산화질소(NO2)와 벤젠(benzene)의 기준치 초과는 1회만 진행(3월)한 모니터링 결과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문제라고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이후 5월, 7월, 9월, 11월 등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니터링 결과를 유의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다만 기준치 자체가 안전기준이 아니라 달성해야하는 정책 목표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유의하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은 주요 대기오염 물질이자 미세먼지의 원인인 이산화질소(N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2가지 물질에 대해 '패시브 샘플러'라는 간이 측정기를 사용해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청주시내 55개 지점(이산화질소(NO2)-40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15개)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24시간(이산화질소) 또는 72시간(휘발성유기화합물) 동안 진행된 모니터링으로, 모니터링 결과 분석은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모니터링 연구실(김선태 교수)에서 진행했다.

한편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은 다음달 15일(화) 2시에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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