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항공 여객 17% 증가.. 中 노선은 여전히 '사드 영향권'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4/27 [11:07]

3월 항공 여객 17% 증가.. 中 노선은 여전히 '사드 영향권'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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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제공 국토교통부
[충북넷=정준규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항공여객은 9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여객은 17%, 국내여객은 1.6%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달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 1.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여행수요 상승과 중국·일본·대만 외국인 입국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710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2.1%)·동남아(19.7%)·미주(16.3%)노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노선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노선에서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10.4%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 3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감소세(-14%)를 보여 아직까지 완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지난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공항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돼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하는 등 무안(93.8%), 대구(74.9%) 공항 등 대부분의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9.3%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및 내륙노선에서 각각 1.3%, 3.1% 상승세를 보여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248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울산(68.3%), 광주(19%)공항 등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청주(-3.5%), 인천(-2.6%), 김포(-1.2%)공항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항공화물의 경우 무선통신기기 물동량 부진으로 순화물은 하락했으나, 국제여객 증가에 의한 수하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2% 성장한 약 39만 톤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은 중국(4.8%)․미주(4.6%)․일본노선(3.6%) 등을 중심으로 전 지역 노선 증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한 약 36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중국노선 회복세 및 봄맞이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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