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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XABAY |
27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에 따르면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연구팀이 국립암센터 연구팀과 함께 990명의 암환자 및 보호자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유럽암돌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Care)’ 최신호에 게재했다.
충북대 박종혁,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인하대 신주연 교수 등으로 구성 된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암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간병 부담의 정도를 스스로 평가하게 했다.
이와 함께 암환자에게는 자신의 보호자의 간병 부담의 정도를 예측해보도록 하는 실험을 통해 둘 간의 일치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암환자의 약18~23%가 자신의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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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형 교수/충북대 제공 |
이어 “보호자의 우울·불안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느끼는 간병 부담을 적절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간병 부담에 대한 과소평가는 환자의 암병기가 낮거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보호자가 배우자이고 여성일수록, 그리고 암에 대한 가족 간 의사소통 회피 정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 질환을 가진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자신의 간병 역할을 인정받는다고 느낄수록 간병 제공에서의 긍정적 경험을 더 높게 평가했다.
신주연 인하대 교수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과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유하도록 돕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과 개입들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암돌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Care)’ 는 암의 건강 정책, 연구, 예방, 암치료, 암교육 등의 여러 분야의 건강 관리 전문가를 위한 학회지로 전문가 포럼과 유럽 및 국제 암 치료 분야의 연구,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