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육거리 시장 방문 "전통시장 살리겠다"

정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17:21]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육거리 시장 방문 "전통시장 살리겠다"

정준규 기자 | 입력 : 2018/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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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신용한후보 선거캠프
[충북넷=정준규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28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행보에 나섰다.

신 후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의 전통시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의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을 집중투어하며 재래시장 발전방안을 시장 상인들과 함께 고민해 볼 것”이라며 시장 활성화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주 육거리시장은 1,200여개의 점포와 3천명에 이르는 상인들, 연매출 3천억이 넘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시장으로 ‘이 곳에서 돈을 못 벌면 어떤 시장에서도 돈을 벌 수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라며

“전국에서도 이름난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한 것은 물론, 2003년 전국 최초로 시장상품권을 시작하는 등 전통시장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한 시장상인은 “육거리 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장사가 잘 되는 건 맞지만,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며 “손님들은 줄어만 가는데 물가는 더 없이 뛰고 있으니 시장에 올 리가 없지 않나”고 한탄했다.

또다른 시장상인은 “남북이 서로 만나고 통일을 위해 논의하는 건 좋지만, 서민경제를 살리는 정책이 뒷전이 될까 걱정”이라며 “지방선거를 통해 뭔가 바뀌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가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많다”며 “특히 기업형 마켓과 경쟁하기에는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은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정겨움, 그리고 지역의 독특한 풍물을 구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문화적 요소는 전통시장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무형의 자산으로, 충북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기업형 마켓과 경쟁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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