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달 대대적인 승진인사 '단행'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6명 ‘승진’
보직 없는 6급 요원 48명, 인사 숨통 터지나?

목성균 | 기사입력 2018/06/27 [15:38]

단양군, 내달 대대적인 승진인사 '단행'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6명 ‘승진’
보직 없는 6급 요원 48명, 인사 숨통 터지나?

목성균 | 입력 : 2018/06/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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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청사 전경. / 단양군 제공

[충북넷 제천단양투데이 목성균 기자] 단양군이 다음 달 대대적인 승진인사와 자리이동을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재선에 성공한 류한우 군수의 민선7기 첫 인사로 승진요인이 대폭 발생하면서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요인을 살펴보면 지난 25일 명퇴한 송종호·박상용 4급 서기관 후임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담당관·5급), 지도관(5급)과 임종만·조성범 사무관(행정 5급), 보건 5급 정광호(보건소장)퇴임에 따른 후임 승진인사다.

이들 퇴임으로 군은 다음 달 중순께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6명 등 단양군 개청 이래 가장 큰 폭의 승진인사가 예상돼 청내는 승진인사와 이동을 앞두고 술렁이는 분위기다.

당초 7명의 5급 사무관 승진 요인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에 들어갔던 이상욱 사무관이 이달로 휴직기간이 끝나 원대 복귀하면서 한자리가 줄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실장님’소리를 듣는 군청 내 유일한 4급 서기관 두 자리(기획감사·주민복지실장)에 퇴임에 따른 인사요인이 발생하면서 5급 사무관들 간 눈치 경쟁이 치열하다.

​일부에서는 이번 승진인사가 재선에 성공한 류한우 군수의 류심(柳心)이 반영된 인사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현재 4급 서기관 승진 대상은 변형준, 조덕기, 윤상도, 허수영, 어대영, 장장주 5급 사무관으로 이들은 지방공무원임용령 제33조에 따라 5급 사무관 승진 4년이 넘는 자들이다.

군에 모든 행정과 기획, 관광 등을 통틀어 관장할 기획감사실장(4급)은 류 군수의 민선7기 정책기조인 기존 관광지에 새 트렌드를 입히고 낡은 관광시설의 틀을 바꿔 체류형관광지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어 꾸려나갈 추진력을 겸비한 인사를 등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민복지실장의 경우 ‘실질적인 복지’를 주창·추진해온 류 군수의 코드에 맞는 적임자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5급 사무관 승진요인도 모두 6자리가 발생하면서 6급 팀장들의 눈치 경쟁과 류심(柳心)얻기에 피가 마른다.

군은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행정·농업지도·보건직으로 인사를 계획하고 있어 시설직 승진인사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양군에는 6급 승진을 하고도 보직 없이 평주사로 있는 남아 있는 6급 요원(근속승진에 따른)이 48명이나 넘쳐 이번 승진인사로 일부 공무원 조직에 인사 숨통이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양군이 일부 출자한 한국석회석연구소 사무국장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면서 이에 따른 인사도 관심이다.

임기가 3년인 연구소 사무국장은 단양군이 직접적인 인사 권한은 없지만 군이 출자한 연구소인 만큼 어느 정도 류심(柳心)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이 다음달 1일부터 민선7기를 출범하면서 기획감사·주민복지 두 실장 등 자리가 공석인데도 인사를 늦추는 것은 도에 전출된 단양군 자원(사무관 1명)의 적절한 복직 배치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군은 충북도 정기인사에 맞춰 승진인사 등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에서는 심상열 사무관이 지난해 충북도 인사가 끝난 후 도로 전출돼 현재 충북도 농업교육원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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