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AI 채용, 취준생 10명 중 6명 '준비 필요해'

준비는 글쎄... 취준생 41.1% '대비할 생각을 해본 적 없다'

이숙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3 [15:43]

4차 산업혁명-AI 채용, 취준생 10명 중 6명 '준비 필요해'

준비는 글쎄... 취준생 41.1% '대비할 생각을 해본 적 없다'

이숙현 기자 | 입력 : 2018/07/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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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제공
[충북넷=이숙현 기자] 올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AI 채용전형'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올해 하반기 구직자 158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을 위해 AI 채용전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AI 채용전형과 관련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는 취준생은 5.7%에 그쳤다

응답자 중 53.2%는 '준비하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했고 '대비할 생각을 해본 적 없다'는 답변이 41.1%를 차지했다.

AI 채용을 준비 중인 취준생들은 '목소리 떨림·시선 처리 등 면접의 비언어적 표현에서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는 응답이 5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전형에서 표절로 평가되지 않기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을 하고 있다'는 답변이 49.5%, '모니터를 보며 면접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22.0% 순이었다.

잡코리아 측은 AI 채용전형 도입 여부가 입사지원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서 AI채용전형을 도입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취준생 59.6%가 'AI 채용전형이 걱정은 되지만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이라면 지원하겠다'고 대답했다.

'상관없다. 취업하고 싶은 곳이라면 지원하겠다'는 답변도 36.2%를 차지했으며 AI채용이 결정되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라도 지원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4.2%에 그쳤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취준생들에게 'AI 채용전형에 지원할 경우, 우려되는 점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90.3%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라는 답변이 29.8%를 차지했고 '지원자의 다양한 예외사항들을 기계가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까' 24.0% 순이었다.

다음으로 '인간의 직관력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24.0%, 습관적인 표정변화를 좋지 않게 평가하지는 않을까?라는 11.5%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올해 하반기 가장 취업을 원하는 기업형태는 전체 응답자의 34.4%가 ‘중견기업’을 선택했다.

이어 대기업(21.9%), 중소기업(24.1%), 공기업(12.2%),외국계기업(7.4%)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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