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일나무 구제역 확산 우려 노심초사

6월4일 첫 확진판정 이후 현재 21곳 농가 감염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05:53]

충북도, 과일나무 구제역 확산 우려 노심초사

6월4일 첫 확진판정 이후 현재 21곳 농가 감염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8/07/0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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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박찬미 기자] 충북도가 ‘과일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충북도내 번질 조짐을 보이자 방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수병은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아직 치료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발견 시 과수 매몰 처리와 함께  이 곳을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 농가의 5.3㏊ 과수도 함께 매몰처리 해야 하며 과수원 폐원과 함께 5년간 사과 배 등을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과수 농가에 치명타를 입히는 과수화수병이 지난 6월4일 제천 백운면 사과 과수원 2곳이 올해 첫 확진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농가 21곳, 12.5㏊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9곳, 12.9㏊에서 과수나무를 모두 뿌리째 캐내 매몰하는 작업이 완료됐으며 총 40개 농가 29㏊에 대한 방제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가로 의심 신고가 들어온 충주 동량면 2곳의 농가를 비롯한 8곳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다.

도는 속성으로 전염되는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실장으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대응반을 통해 방제와 조기종식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과수 화수병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해 68농가에 피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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