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인적자원 '활성화'

참여기업 32개, 학습 근로자 130명

이숙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8/31 [05:35]

충북보건과학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인적자원 '활성화'

참여기업 32개, 학습 근로자 130명

이숙현 기자 | 입력 : 2018/08/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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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보과대 듀얼공동훈렌센터.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넷=이숙현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참여기업의 인적자원개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에는 현재 일학습병행을 실시 중인 기업이 32개, 학습 근로자 수는 130명이다. 

그중 눈에 띄는 기업은 모태안여성병원으로 2016년부터 충북보과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 제도를 활용해 전반적인 병원 업무를 담은 매뉴얼 제작과 직원 역량 강화 등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얻고 있다. 

이 병원에 지난 2016년 9월 입사해 원무관리부에서 심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장한(33) 씨는 2주에 한 번씩 충북보과대를 방문해 병원행정과정 등을 학습한다. 

서장한 씨는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환자응대관리, 의사소통능력, 정보능력, 마케팅관리, 진료정보지원 등 업무와 연관된 공부를 하다 보니 수업 집중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수업이 없는 날은 병원에서 틈틈이 직장 상사인 현장교사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 등을 배우고 있다.

서 씨는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일학습병행은 이런 고민을 하는 직장인에게 그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제도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신청해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효석 모태안여성병원 원무관리·경영기획 부장은 “서정한 씨가 충북보과대의 체계적인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흐뭇하다”며 “병원은 인재를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고 직원은 근무하며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 일학습병행의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관리와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일학습병행 교육훈련 실시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경우, 참여기업이 체계적으로 현장훈련과 현장 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기업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충북보과대 센터는 상시 근로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형으로 기업 자체적으로 Off-JT(직장 밖 집합교육) 실시가 어려운 기업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어 OJT(직장내 훈련)는 기업이, Off-JT는 대학에서 실시한다. 

센터 한윤희 팀장은 “기업의 OJT 학습관리 행정업무서식을 엑셀 자동화 서식으로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좀 더 체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보니 실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최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힌 바 있다. 충북보과대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는 연중 상시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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