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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에서 ‘충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교육의 방향’ 위탁연구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도교육청이 나민주 충북대학교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9명의 연구진에 위탁해 올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했다.
연구팀은 인재 유형을 전통인재, 중핵인재, 광의인재 세 분류로 구분했다.
전통인재는 명문대나 고시합격을 하는 자, 중핵인재는 충북도내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하는 자, 광의인재는 고교는 충북이 아닌 타 지역에서 졸업하고 대학은 도내에서 졸업한 뒤 취업하는 자를 말한다.
연구팀은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지역인적자본의 중요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선 인재유형의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는 중핵인재 육성전략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광의인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충북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개별화, 전문화, 통합화를 제안했다.
개별화는 교육수요자 특성과 요구에 기반한 교육서비스를, 전문화는 정보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교육서비스를, 통합화는 유치원~대학, 평생교육에 이르는 충북 공동체 통합 교육서비스다.
사회측면과 개인측면, 지역측면에서의 충북미래인재도 새롭게 정의했다.
충북미래인재는 미래(사회) 측면에선 사회적 감성능력과 민주시민 역량을 갖춘 지도자, 사람(개인) 측면에서는 기초학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평생 학습자, 지역(충북) 측면에서는 지역이해와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충북 발전을 이끄는 선도자라 각각 정의했다.
연구팀은 인재의 개념을 지자체에서는 '우수'라는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다수이지만 최근 '따뜻한 인재'(서울), '혁신인재'(전남) 등 인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전재했다.
하지만 충북은 '유능', '장래 지역 발전', '탁월한 능력', '뛰어난 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인재 관련 사업은 장학금과 기숙사 운영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핵심인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선별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등 전통적인 인재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충북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과거 ‘선별적 인재’ 관점에서 벗어나 ‘보편적 인재’ 관점을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역의 모든 청소년을 위한 혁신교육과 혁신인재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 또 지역의 존립 문제에 교육이 중요한 작용을 하는 만큼 충북지역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적당한 곳이어야 하고 교육이 매력 있고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상위 5%에 고정해 투자하는 교육지원보다는 미래 학력에 대한 정의와 공유를 통해 한 아이의 삶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어디서 공부하고 일하든지 그 지역을 잘 알고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한 정책적 과제로 개인의 성취와 함께 공동체적 이익이나 지역의 터전에 대한 애정을 갖춘 인재 개발 필요에 대한 인식 공유와 교육 시스템이 선발에서 육성으로의 인식 전환과 문화적 개선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연구발표가 진행됐다”며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