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제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권(제천 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의 투수성 블록 무분별 사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제공 © 충북넷 |
[충북넷=이진호 기자] 김병권 제천시의원(제천 나,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일반 블록보다 3배나 비싼 투수성 블록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제천시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꼭 필요한 곳에는 비싼 투수성 블록을 써야 하겠지만 시는 그렇지 않은 곳에도 관행처럼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시가 자체 일상감사를 하고 충북도가 설계 심사를 하는데도 이런 공사비 부풀리기가 걸러지지 않고 있다"면서 "사업부서 공직자들은 실시 설계나 조달 업무 시 객관적으로 분석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시는 신월동 고지대인 제천 미니복합타운, 행복주택과 백운면, 덕산면, 수산면 소하천 인근 공사 등에 투수성 블록을 적용했다.
투수성 블록의 1㎡당 가격은 약 2만~3만이고 일반 고압블록은 약 6000원~1만원이다.
시는 최근 3년 간 24건의 공사에 투수성 블록 시공으로 15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제천은 지형적으로 물 빠짐이 좋고 게릴라성 폭우에도 도심권 침수는 거의 없어 물 빠짐이 용이한 투수성 블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결과적으로 10억원 이상의 시민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 고압블록에 비해 약한 투수성 블록은 교체 주기도 짧아 예산 낭비는 한층 많아 질 것”이라며 “불필요한 비싼 자재로 공사비를 늘려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