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원도심 상권 공동화 점점 악화...시가 나서야”

서충주 신도시 개발,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 영향도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16:12]

“충주 원도심 상권 공동화 점점 악화...시가 나서야”

서충주 신도시 개발,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 영향도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3/19 [16:12]

▲ 충주 원도심 상권 공동화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충주 성서동에 위치한 빈 점포 사진. 2019.3.19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서충주 신도시 개발과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 등에 따른 충주 원도심 상권 공동화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손경수(봉방·문화·성내충인) 의원은 19일 제23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사전발언에서 “지역 상인회 조사에 의하면 충주의 빈 점포 비율이 16%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미 지역민들과 상인들에게는 심각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최근 충주는 빈집 수와 빈 점포수가 날로 늘어나 도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한 때 번성햇던 성내성서동 상가 거리는 한사하기 이를 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편의성은 날씨와 상관없이 한 공간에 모든 쇼핑이 가능해 원도심 상권구조로는 따라가기 힘들다”라며 “최근에는 서충주 신도시의 대규모 개발로 인구가 분산되면서 도심 곳곳에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달천동 모마아울렛의 입점으로 상권 분산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산된다”며 “원도심 상권은 사람이 떠나 침체와 불경기의 악순환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 명확해 상인회와 시민이 함께 개선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의원은 원도심 상점가 공동화 현상 대안으로 성내성서동 젊음의 거리 환경개선, 원도심 상권 문제점과 빈 점포 실태조사 실시 등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쇠락해가는 원도심의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민, 상인, 지차제가 힘을 모아 발 빠르게 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상권이 생동감 있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음 달 빈 점포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원인 파악에 나서겠다”면서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옛 충주우체국 부지 문화창업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과 성서동 주차타워 건립이 완공되면 도심 공동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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