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고장' 충주, 옛 택견판 상설 공연 펼쳐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충주 중앙탑공원서 열려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3/29 [11:21]

'택견의 고장' 충주, 옛 택견판 상설 공연 펼쳐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충주 중앙탑공원서 열려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3/29 [11:21]

▲ 충주시립택견단 '옛 택견판' 시연 모습. / 충주시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 ‘옛 택견판’ 상설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충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충주시립택견단이 ‘옛 택견판’을 상설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옛 택견판’은 조선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마당놀이다.

 

시립택견단은 붉은 띠를 두른 윗대와 푸른 띠를 두른 아랫대 2팀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택견 맞서기의 진수를 마당놀이로 구성해 선보인다.

 

‘옛 택견판’ 공연에 앞서 트레블러크루 비보이, 제머리마빡이, 선무도 등의 공연도 펼쳐져 중앙탑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택견은 조상의 얼이 담겨 있는 우리 민족의 유일한 전통 무예다.

 

초대 택견 예능보유자 고(故) 신한승 선생이 1973년 10월 충주에 최초의 택견전수관을 세우고 후진 양성과 택견을 무형문화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결과 1983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널리 알리고 택견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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