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넷 |
[충북넷=이진호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축산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덕·신니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축산 악취개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역축산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62억7500만원을 들여 주덕·신니지역 양돈농가 15곳에 액비순환시스템, 퇴비사밀폐, 폐사축처리기 설치 등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퇴비공장 2곳에는 퇴비사 밀폐시설, 안개분무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에서 "축산을 잘하려면 먹이를 잘 먹이고 가축 분뇨를 잘 수거해 품질을 보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분뇨처리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횡성한우'가 유명해진 것은 횡성군에서 미리 대규모 축산폐수시설을 만들어 폐수처리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라며 "축산폐수처리 문제가 해결돼야 축산도 발전하고 축사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의 고생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변지역도 합리적으로 개발돼 지역발전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충주도 축산폐수처리시설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건설보다 5000평짜리 축사가 수질오염총량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면서 "산업단지를 건설하려면 별도의 오·폐수 처리시설, 완충저류지, 폐기물매립지 등 보통 600~700억 원 이상의 오염대책시설비가 들어간다"며 여러 부서가 협력해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최근 강원 지역의 대형 산불발생과 관련해 "산불근무자에게 적절한 교대, 휴식 등을 통한 능률적인 인력운용시스템를 구축해야 한다"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