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충북넷DB ©충북넷 |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의회가 명문고 육성을 놓고 말을 아끼고 있는 김병우 도교육감에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명문고 육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된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박문희(청주 3) 의원이 김 교육감을 상대로 명문고 육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충북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공공기관·이전기업 직원 자녀들의 도내 고교 진학 지원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의 이전과 전국단위 학생 모집 ▲충북 상위권 학생들의 교육지표 전국 최하위권과 관련한 공교육 정책의 조화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의원은 명문고 육성을 위한 전국 단위 우수인재 영입에 대한 김 교육감의 견해를 들어볼 계획이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이시종 충북지사와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내용으로 명문고를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명문고 육성 방안이 의견 차이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교육감은 도에서 제시한 명문고 육성 방안에 대해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지난 날 이 지사와 김 교육감이 비공식적으로 만나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실무적인 명문고 육성 방안을 찾기로 합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 의원을 질의를 통해 김 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박 의원이 김 교육감을 더욱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면서 자칫 명문고 육성에 대한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의 갈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의원에 이어 이수완(진천2) 의원도 충북도·교육청에 명문고 육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 발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숙애 의원은 김 교육감을 상대로 단재초등학교 신축·스쿨미투 처리 결과 등 대집행부 질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의원발의 15건과 도지사 발의 5건, 교육감 발의 4건 등 모두 24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하고 연구모임 11건에 대해 논의한다.
장선배 도의회 의장의 '도의회 상시화' 방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위' 구성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