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중 설립 연기 되나.. 교육부 투자심사서 제동

중투위 "체육교육 패러다임 변화 방향과 안 맞아"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17:13]

충북체육중 설립 연기 되나.. 교육부 투자심사서 제동

중투위 "체육교육 패러다임 변화 방향과 안 맞아"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4/25 [17:13]

▲ 충북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충북체육중학교(가칭)' 설립이 교육부 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진은 충북체육중학교 건립 예정지 위치도. / 충북도교육청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충북체육중학교(가칭)' 설립이 교육부 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한 '충북체육중학교 신설안'이 중투위에서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중투위는 설립 취지는 인정되나 체육교육의 패러다임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변화하는 현재 분위기를 고려하면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결과로 2022년 3월 체육중학교를 개교하려던 도교육청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도교육청은 현재 체육교육 방향과 적합성을 강화한 설립계획안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중투위 안건으로 재상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중의 설립 취지를 인정한 만큼 체육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과 적합성을 강화한 수정계획안을 마련해 최대한 빨리 재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124억8000만원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충북체육고등학교 부지에 전체면적 1957㎡ 규모(2층)로 지어질 계획이다.

 

각 학년 1개 학급씩 모두 3개 학급으로 전체 인원은 학급당 34명씩 모두 102명(남자 71명, 여자 31명)으로 중고 병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육상, 수영, 체조, 유도, 양궁, 태권도, 레슬링, 역도, 펜싱, 근대3종, 사격, 자전거 등 12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년별 3개 교실과 도서실 등을 비롯해 전체 학생 102명(남자 71명, 여자 31명)과 교사 등 지도자들이 생활할 기숙사도 4212㎡ 규모(3층)로 지어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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