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화폐 모아 두 달 만에 20억원 전액 소진

2차 80억원 발행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15:45]

제천 지역화폐 모아 두 달 만에 20억원 전액 소진

2차 80억원 발행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4/30 [15:45]

▲ 제천화폐 모아. / 제천시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 제천시가 발행한 지역화페 '모아'의 1차 발행액이 모두 소진 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제천화폐 모아의 1차 발행액 20억원이 모두 소진돼 2차로 2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차 발행분은 총 80억원으로 이중 20억원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긴급히 이송돼 판매에 들어간다.

 

제천화폐는 지난달 4일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전액 소진됐다.

 

현재 지역화폐 가맹점은 지역 내 4500여곳에 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제천화폐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구입 사용자는 지역 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가맹점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인근 청주와 충주시에서도 지역화폐의 발행을 추진 중"며 "각 지자체로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화폐(모아)의 2차 80억원 발행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5만원권을 신규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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