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도내 첫 동물위령비 세워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5/08 [15:26]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도내 첫 동물위령비 세워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5/08 [15:26]

▲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설치된 동물위령비. / 충북도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 청주에 가축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위로하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8일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시종 지사와 수의·축산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위령비' 제막식을 했다.

 

위령비는 2500만원을 들여 기단(높이 1m, 폭 1.7m)과 비석(높이 2.5m, 폭 1.5m)으로 건립했다.

 

이 지사는 "인류의 보건 증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살처분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위령비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 전염병에 따른 살처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축 방역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매년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에 위령제를 열어 살처분 등으로 죽은 동물의 넋을 위로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2000년 4월 이후 7차례 구제역이 발생해 소·돼지 41만783마리, 5차례의 AI로 가금류 743만9000마리가 각각 살처분됐다.

 

한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도축 및 축산식품 검사, 우량 종축 생산 보급 등의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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