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가 청주 오창의 세일하이텍을 방문해 이 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 제조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넷 |
충북도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과 수출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9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점착테이프를 국산화해 양산하고 있는 청주시 오창의 세일하이텍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일하이텍처럼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도내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강화와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이 난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지속적으로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피해신고센터’와 ‘피해현황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와 태양광설치 융자 지원으로 피해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재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생산라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 이 지사의 이날 방문에는 경제통상국장 등 충북도 관계자와 이상린 충북수출클럽 회장,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총 10여명이 동행했다.
세일하이텍은 1993년 인천에서 오창으로 이전했다. 오창에 본사와 3공장을, 진천에 2공장을 설립해 점착필름과 점착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엘지화학이나 삼성SDI 등 국내외로 납품되고 있다.
세일하이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점착필름은 고객맞춤형으로 산업용, 광학용, 기능성 필름 등 60종류에 이르며, 인조대리석, 건축 내외장재, LCD용 프리즘, 터치스크린, 2차 전지 등에 사용된다.
특히 기능성 필름인 스웰링테이프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로 2016년 세계최초 WET방식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특허제품이다. 제전보호필름과 프리즘보호필름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일본이 전세계 90%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용 백그라인딩테이프 소재와 편광필름, 광학필름용 점착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