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무예경기대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팡파르'

30일 충주종합운동장서 개회식…106개국 3천여 선수 참가 내달 6일까지 열전 돌입

이종억 기자 | 기사입력 2019/08/30 [21:58]

지구촌 최대 무예경기대회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팡파르'

30일 충주종합운동장서 개회식…106개국 3천여 선수 참가 내달 6일까지 열전 돌입

이종억 기자 | 입력 : 2019/08/30 [21:58]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불꽃쇼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제공     ©충북넷


[충북넷=이종억 기자] 지구촌 최대의 무예종합경기대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30일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이날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호암1·2체육관, 한국교통대 체육관 등 9곳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106개국 3119명의 선수단(선수 2414명·임원 705명) 등 4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빅 이벤트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주짓수·무에타이·벨트레슬링·펜칵실랏·카바디 등 20개 종목 경기에 출전, 275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명예대회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참석했다.

또한 공동위원장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스테판폭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 위자이칭 아시아올림픽평의회(IOC) 부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시에드알리프 핫산(OCA) 부회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등 국내외 인사 80여명, 관람객 1만5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회식전 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충주 상공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축하 비행을 선보였으며, 식전공연으로 전통예술단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과 화려한 무용,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개회식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식전행사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제공     © 충북넷

 

대회 개식 통고와 동시에 37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기수단과 선수단이 입장하고, MBC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배경으로 태극기가 게양됐다.

조정원 대회장의 개회선언과 조길형 집행위원장(충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이낙영 국무총리와 반기문 명예대회장의 축사, 무예 시연, 선수‧심판대표 선서, 세계무예선언이 이어졌다.

개회식 주제공연은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등 총 4막으로 구성됐다.

각 나라 무예의 탄생,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무예의 가치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주제공연 3막에서는 개막식 성화주자가 공개됐다. 반기문 명예대회장과 충북이 낳은 태권여제 김소희 선수가 첫 번째로 봉송했고, 두번 째 유승민 IOC위원과 주짓수 국가대표 성시라 선수로 이어받았다.  세 번째 주자로는 이태현 씨름 명예홍보대사와  2017우슈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서희주 선수가 나섰다.

베일에 싸였던 최종 성화주자는 주요무형문화재 76호 이경복 충주시 유도회 회장과 카바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카바디 경기 아나운서로 활약할 우희준씨로 밝혀졌다.


성화점화에 이어 6대륙 무예인들을 상징하는 불멸의 불새 여섯 마리가 개회식장 상공을 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세계 무예인들이 종교·인종·국가를 초월해 세계 모든 무예를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가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앞으로도 계속 개최돼 지구촌의 대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밴드그룹 엔플라잉, 여성 듀오 다비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8위 안에 들거나 최근 3년간 세계 대회 또는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딴 랭커급 선수도 369명 참가했다.

전 세계 무예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무예마스터십은 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개회식에 앞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컨벤션홀에서 4차 총회를 열고 전 세계 무예인의 화합·상생을 통한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 수호 메시지를 담은 '세계무예평화 충주선언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제공     ©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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