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사인회를 갖고 있는 김소희 선수. 사진/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 충북넷 |
[충북넷=이종억 기자] 106개국 4000여명의 전 세계인이 참가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다양한 나라, 연령대의 무예인들이 모인 만큼 재미있는 사연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 카바디 장내 아나운서 활약 ‘눈길’
○…2019 미스코리아 善에 오른 카바디 선수 우희준 씨가 장내 영어 아나운서로 활약해 눈길.
우 씨는 8월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카바디 경기장에서 수준급의 영어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진행. 특히 우 씨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마지막 성화주자로도 나서는 등 인기.
◇태권소녀 김소희 팬사인회 폭발적 인기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여‧26) 선수가 1일 오후 팬들을 만나기 위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가졌는데….
태권도 국제명예홍보대사 김소희 선수가 대회 3일째인 1일 오후 1시 30분 충주체육관 로비에서 팬 사인회를 갖기 위해 등장하자 1시간 전부터 도복을 입은 어린 학생부터 중년 남성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체육관 앞에 길게 줄을 서 기다리다 “우와! 태권소녀다!”라며 환호성.
김소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현장에서 팬들을 만나니 정말 반갑고 더 감격스럽다”며 “명예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할테니 여러분들도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함께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화답.
김소희 선수는 충북 제천출신으로 2011‧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6㎏급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금메달, 2015‧2018 WTA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49㎏급 금메달을 딴 세계적인 선수다.
◇열성적인 투혼으로 승리의 여신에 등극
○…8월 30일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카바디 경기장에서 외국인 선수가 혼신의 힘으로 경기에 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
여자단체전 스리랑카 팀과 네팔 팀의 예선전 경기에서 스리랑카 선수 중 한 명이 경기 중 머리를 다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재개하자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들은 붕대 투혼 선수에게 환호와 박수갈채. 고통을 참으며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 덕분에 스리랑카 팀이 끝내 승리.
◇부상자속출 속 긴박한 의료진 활동
○…용무도 경기가 열리는 한국교통대 체육관에서는 8월 31일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예선전 경기가 열렸는데….
선수들이 주먹 지르기, 발차기, 조르기 등 각종 무도의 다양한 기술을 펼쳐지며 방어와 제압 기술을 선보이다 보니 크고 작은 부상자들이 속출.
이날 남자 75㎏ 예선전 경기에서 중국선수 스 허(SHI HE)는 인도네시아 선수 쥴키플리 아고(ZULKIFLI AGO) 선수와 예선 대결 중 시작부터 엎어치기로 조르기 기술을 당해 어깨탈골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고통을 호소하는 부상선수에게 긴급 의료진이 긴급투입돼 경기는 신속하게 재개됐지만 경기 중 부상으로 스 허 선수는 아쉽게 패배.
상대 선수인 인도네시아 쥴키플리 아고 선수는 중국 코치진과 선수에게 미안함과 위로의 마음을 표시, 경쟁을 떠나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