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일 3일간 청주대 일원에서 펼쳐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가운데 펼쳐진 경극공연의 한 장면. 사진/충청북도 © 충북넷 |
[충북넷=이종억 기자] 지난 20~22일 3일간 청주대 일원에서 펼쳐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건국 70주년을 맞아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치러진 9회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충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광서장족자치구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의 수준 높은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외교·문화 전문가와 한중 대학생이 참여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는 한중 청년교류포럼에 이어 한·중 문화예술 공연에 이르기까지 중국대사관과 유학생연합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직접 참여해 행사의 깊은 맛을 더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이 직접 준비한 한중 청년교류포럼은 유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단순한 유학생만의 행사가 아니라 여러 분야 양국 인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해 한·중 교류 대표행사로 거듭나게 됐다는 평이다.
청주대 중앙도서관에서는 주한중국대사와 충북도지사, 청주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중국대사관 도서기증식이 열려 국제적 문화교류의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배우는 서원대 김승원 석좌교수의 뷰티콘서트 등 문화콘서트가 한·중 대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태성의 역사콘서트에는 외교부 여소영 과장의 열띤 역사 강연도 곁들여져 초·중·고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님까지 참석해 우리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 특설무대에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천안문과 광화문 모형을 세워 양국의 랜드마크이자 양 국간 소통을 상징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 소통의 공간에 충북대 공자학원에서 준비한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천안문 광장에서 펼쳐진 중국의상과 중국음식체험, 경극공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내에서 중국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메이크업, 네일 등 K-뷰티체험, 한복체험, 한국주막과 서당 등 한국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천안문과 광화문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한중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참여자들로 행사장은 붐볐다.
젊은 층을 공략해 전년도 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EDM&치맥페스티벌과 이벤트 프로그램인 오! 색다른 런(Colorful Run)의 뜨거운 열기는 한중 대학생들의 끼와 젊음을 한껏 발산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도 4개 종목에서 6개 종목, e-스포츠대회도 1개 종목에서 2개 종목으로 종목 확대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 승부욕을 과시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를 만드는 이색요리대회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요리 실력을 맘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3일간의 페스티벌은 천안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K-pop 콘서트, EDM & 치맥페스티벌, 한중 대학생들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만들어가는 한·중대학생 가요제의 마지막 무대까지 중국유학생은 물론 한국 대학생, 충북도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며 문화를 공감하고 함께 놀고, 뛰고, 소통하며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