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고교 혁신, 미래인재육성 모델(명문고 육성)’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 충북넷 |
[충북넷=이정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고교 혁신, 미래인재육성 모델(명문고 육성)’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자사고 설립과 자율학교 지정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를 해왔으나, 정부의 ‘자사고·국제고·외고 일괄 일반고 전환, ’전국단위 모집 일반고의 모집 특례폐지‘ 정책으로 다른 방향을 모색해야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이유로 일반고, 외고, 체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미래형 대안교육, 영재교육 8가지 영역에서의 미래인재육성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고의 경우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하고, 학생 선택 중심의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키로 했다. 또한 지역자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오송·오창은 생명공학, 영동은 국악예술, 제천은 한방의료·영상예술 등 지역 맞춤형 전략도 수립키로 했다.
1수업 2교사 교과융합수업, 1주제 다교사 프로젝트 수업 등 혁신적 수업을 적용하여 수업·평가방식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국어고 미래인재육성 방안으로는 영어교육을 심화하고, 전공어 몰입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현행 7개 학과 8개학급을, 7개학과 7개학급으로 개편하고, 영어를 모든 전공어과의 기본전공으로 이수하게하며, 충북의 인적구성 요인을 고려해 베트남어·영어과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학년 3외국어 인증제 도입 등 외국어고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고의 경우 기존 체육특기자 대상 스포츠 전문과정을 내실화하고, 체육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재 과정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체육특기자 중도 포기 학생에 대한 지원으로 일반고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진로진학 지원반을 개설키로 했다.
또한, 스포츠 과학실을 구축하고, 체력단련실과 전문 트레이너를 배치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과학고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AI관련 교육과정을 위한 다양한 선택교과를 개설키로 했다. 또한, 코딩 랩실,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1인 1PC환경을 조성해 메이커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술고는 순수예술교육을 심화하고 실용예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역사 프로젝트나 글로벌 음악 인증제인 영국 ABRSM 프로그램 도입, 무대영상 제작, 미술창작도서 토론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특성화고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심화하고, 미래산업 대비 학과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미래 유방분야로 스포츠 경영과, 반려동물과, 창업경영과, 도시공간정보과, 외식조리과, 항공물류서비스과, 관광레져과 등이 있다.
미래형 대안교육을 위한 방안으로는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미래형 공립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칭)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또한, 전환기 교육을 위한 목도전환학교(가칭)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영재교육을 위해서는 ‘충청북도영재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영재성을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해 청주교대, 충북대, 교원대 등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경직된 학교 시스템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등 유연성과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거버넌스, 지역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서로 간의 자원 공유와 활용으로 우리 아이들의 섬세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충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지원을 요구했다.
AI, 빅데이터 등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이라며, 과학고를 AI기반 영재학교로 확대 전환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인재 양성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영재학교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와 함께 영재교육 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