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포럼,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총력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결의 행사

김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5 [16:26]

충북과학기술포럼,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총력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결의 행사

김택수 기자 | 입력 : 2020/04/15 [16:26]

 

▲ 충북과학기술포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결의'를 하고 있다./김택수기자(20.04.14.)  © 충북넷


[충북넷=김택수 기자]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이 지난 14일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럼은 회원 400여명의 뜻을 모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북 오창은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이고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정부 출연연구소가 인접해 있어 R&D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단단한 암반 지형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로 꼽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가속된 전자의 운동방향이 변할 때 방출하는 고속의 빛을 이용해 초미세 구조와 현상을 분석하는 장치로 화학, 생물, 의학 등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 전지, 신소재 개발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험장비다.

 

방사광가속기는 경북 포항에 2기가 구축되어 운영중이지만 수도권과 중부권의 수요 문제, 빔라인 부족 및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로 추가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운영 로드맵을 마련하고, 2027년 까지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부지 공모에 들어갔다.

 

이에 충북도는 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산업의 동력이자 지역 생산유발효과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기대효과가 높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해왔다.

 

도는 지난 2019년 3월 중부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 방사광가속기 자문단을 구성하였고, 7월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하였다.

 

또한 국회 및 지역 토론회, 충청권 지자체 공동유치 협약, 방사광가속기 주요 활용기관 협약, 충청권 유치추진위원회 발족, 온라인 서명운동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포럼 남창현 회장은 “충북 오창은 국가 과학기술정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위치이고,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 및 부지안정성 등 적정 요건을 가지고 있다며, 충북 유치를 위해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결의문 (전문)

지난 한해,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 충북인구 164만 시대 개막 등 여러 분야에서 충북의 도운(道運)이 크게 상승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금년에도 이 여세를 몰아 세계 속의 충북으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미래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구축해야 합니다.

 

충북 오창은 정부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인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정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국가 과학기술정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위치입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산업군의 20% 이상이 충북 북부와 경기 남부 하단에 밀집해있고, 바이오의약 및 바이오신약 관련 분야 기업체가 청주 오송에 밀집해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충남), LG화학(오창), SK하이닉스(청주), 셀트리온(오창, 오송) 등 충북 인근 가속기 활용 기업들의 편의성이 증대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유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발돋움하여 국가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한층 드높일 것입니다.

 

이에,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원 일동은 연구역량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반드시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다음과 같이 결의 합니다.

 

1. 우리는 과학기술인의 연구역량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오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1. 우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분위기 확산에 관해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020년 4월 14일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 남 창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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