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정문 전경./충북대 제공 ©충북넷 |
충북도와 지역 대학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 공모에 '바이오 헬스'분야로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은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연계 협력하여 자율적인 지역 혁신을 도모하도록 지역 중심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 혁신 성장동력 강화와 지역 사회문화 자본 축척, 지역 핵심 분야와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는 교육부의 야심찬 시범사업이다.
참여하는 지역대학은 연구개발(R&BD) 혁신 거점이자 지역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1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하고 3개 광역 지역을 선정한다.
단일 광역지자체 2곳을 선정하는 단일형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복수의 광역지자체가 연합을 하는 복수형 1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단일형의 경우 300억원, 복수형은 48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바이오 헬스'로 핵심 분야를 정하고 단일형에 도전한다. 단일형이라도 국비 300억원에 지방비 128억원 내외를 매칭하도록 되어 있어 대학이 주관이 되는 최대 국책 사업이라는 평가다.
이미 경남도, 충남도 등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온데 반해 뒤늦은 도전이지만 충북대 약학대학 홍진태 학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지난주부터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서 준비에 나섰다.
당초 충북도는 지난 2월 17일 공주대학교에서 유은헤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충청권 간담회 전후하여 이미 준비를 해온 충남과 초광역권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별 실익없는 참여에 그치는 수준으로 논의되자 독자적 단일형 공모로 선회했다.
그 과정에서 바이오 헬스분야와 시스템반도체분야 2개 분야 참여가 논의되어오다 핵심분야 대과제를 '바이오 헬스' 한 분야로 하고, 그에 따른 소과제로 ▲제약바이오 ▲정밀의료ㆍ의료기기 ▲식품ㆍ화장품분야로 나눴다.
총괄대학은 충북대학교가 맡는다. 중심대학은 ▲제약바이오=충북대 약대 ▲정밀의료ㆍ의료기기=한국교통대 ▲식품ㆍ화장품=서원대(충북대 농대) 등이다. 이외 도내 나머지 대학들은 참여대학으로 모두 참여한다.
또한 기업 연구소, 상공회의소, 교육청, 학교,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구·특구·단지 관리기관 등 다양한 혁신기관 들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 신청 접수는 이번달 27일, 사업계획서 접수는 6월 5일까지다. 최종 평가결과는 7월 중 나온다.
홍진태 준비위원장은 "충북이 바이오의 기본 역량이 충실히 갖춰져 있고, 대학별 특성과 잘 연계되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을 반드시 구축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