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학과 김응국‧신은영 교수 연구팀, 세포노화의 원인 규명 및 치료법 제시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온라인 판 게재

김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5/07 [23:00]

충북대 의학과 김응국‧신은영 교수 연구팀, 세포노화의 원인 규명 및 치료법 제시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온라인 판 게재

김택수 기자 | 입력 : 2020/05/07 [23:00]

 

▲ 충북대 의학과 김응국 교수./충북대 제공  ©충북넷

 [충북넷=김택수 기자] 충북대 의학과 생화학교실의 김응국, 신은영 교수연구팀이 미국 예일대학의 슈바르츠(Schwartz)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부착(cell adhesion), 세포이입(endocytosis) 그리고 세포노화(cellular senescence)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


김응국 교수 연구팀은 ‘Integrin-mediated adhesions in regulation of cellular senescence(세포부착 부위에서 인테그린에 의해 조절되는 세포노화)’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2020년 5월 6일(목)자에 Science의 자매지인 ‘Science Advances’(Impact factor: 12.804)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본 논문에서 저자들은 세포부착 단백질 중에서 βPIX/GIT 복합체의 발현에 주목하였다. 이 단백질 복합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마우스와 사람의 각종 장기에서 그 발현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흥미롭게도 이로 인해 세포이입이 차단되고 세포막에 있는 인테그린 수용체(integrin receptor)가 활성화되어 세포노화가 촉진됐다. 저자들은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를 세포노화의 매개자로 제시했다.


특히, 각종 장기에서 발생하는 세포노화는 사람의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지고 있고, 더 나아가 세포노화는 노화관련 질환, 특히 만성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과 같은 폐질환의 병인에 기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논문에서 저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포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 연구를 통해 향후 사람의 노화를 억제하거나 관련 폐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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