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X 오송역에 정차 중인 KTX 산천. © |
국토부가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참고자료를 통해 “세종시가 자체 조사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 KTX 세종역 신설은 이미 2017년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고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KTX 세종역에 대한 비용편익분석(B/C) 결과가 0.86으로 나왔다”며 “세종역 설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정부 및 충북 등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KTX 세종역은 고속철도 수요, 정거장 안전 등에 매우 취약하며 열차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또 인접 역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지역 간 갈등도 예상되는 만큼 깊이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의회(연철흠 특위위원장)은 “세종시가 9일 오전 발표한 KTX 세종역 신설 추진 계획은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지역이기주의적 행동이다”라며, “용역 결과에 대한 국토부와 충북도의 반대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도와 공조하여 KTX 세종역 신설 추진 반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