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6조6335억원 확보

민정홍 기자 | 기사입력 2020/09/01 [17:38]

충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6조6335억원 확보

민정홍 기자 | 입력 : 2020/09/01 [17:38]

[충북넷=민종홍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6조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이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예산은 66,335억원이다.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정부예산 6854억원보다 9%(5,481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가예산 증가율 8.5%를 넘어섰다.

 

분야별 확보액은 복지·여성이 18,942억원으로 가장 많다. 사회간접자본(SOC) 15,937억원, 산업·경제 11,220억원, 농업·산림 8,652억원, 환경 4,786억원, 소방·안전 1,157억원, 문화·관광 1,065억원, 기타 4,576억원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형 SOC와 뉴딜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149억원, 중부 내륙 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4,012억원,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10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78억원 등이다.

 

충북 경제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114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36억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31억원 등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대응과 건강 증진 확대도 본격 추진된다. 첨단 동물 활용 감염병·항암 의료제품 평가 지원 10억원, 재난성 가축 전염병 BL3 차폐실험실 설치 25억원, 청주의료원 소방시설 및 냉난방설비 보강 2.5억원 등이다.

 

재해 예방과 국제무예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5억원, 2021 국제무예 활성화 사업 10억원 등이다.

 

하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을 반영하거나 증액해야 하는 사업도 상당수에 달한다. 무려 15개 사업이다.

 

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해 250억원을 요구했으나 15억원 확보에 그쳤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851억원 증액이 필요하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충주호 친환경 낚시 복합타운 조성, 괴산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충북선 삼탄~연박 구간 수해 개선 복구 사업,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등은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전국 지자체 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으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정부예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적극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현안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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