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대 투자 사업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무산' 위기

산단공, 오창산단에 우선협상 지위 취소 통보
충북도 오창산단관리공단 위탁 계약 취소도

충북넷 | 기사입력 2020/12/21 [18:33]

3천억대 투자 사업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무산' 위기

산단공, 오창산단에 우선협상 지위 취소 통보
충북도 오창산단관리공단 위탁 계약 취소도

충북넷 | 입력 : 2020/12/21 [18:33]

▲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조감도. /변재일 의원 사무실 제공     ©오홍지 기자

 

청주 오창에 랜드마크로 추진되던 오창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주 자산운용사를 통해 오창산단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오창 지식산업복합센터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개선펀드 공모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환경개선 펀드 5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상산업 컨소시엄으로 추진되어 왔다.

 

연면적 16만 5000㎡에 지하3층·지상 33층 2개동 규모로 민자 2310억원 등 총 281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오창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산단공은 최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오창산단에 오창복합센터 건립사업 관련 내용 보완을 요구하는 공지를 2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충북도는 지난 주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에 대해 산단 위탁관리 취소 결정을 내렸다.

 

충북도와 오창 산단의 갈등은 복합센터 건립을 두고 이견을 드러내면서 커졌다는 평가지만 오창산단이 어렵게 유치, 추진해온 산업자원통상부의 3천억원대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 이 무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지난주 자산운용사인 코람코를 통해 오창산단에 통보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 사유로는 사업 경제성 미달, 출자금 확보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산단공은 조만간 자산운용사와 협의해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기존과 동일하며 공모대상은 전국의 단독 또는 관련업체 컨소시엄이다. 오창산단도 응모가 가능하다.

 

오창산단은 자산운용사의 공문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 통보가 아닌 의견을 내달라는 것이고 안그러면 취소하겠다는 내용인 만큼 이사회를 통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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