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충전소 충북에 구축

음식물 폐기물로 수소 추출, 미래 수소차 시대 개막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09:55]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충전소 충북에 구축

음식물 폐기물로 수소 추출, 미래 수소차 시대 개막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1/01/25 [09:55]

▲ 사진은 충주시가 지원한 수소전기 자동차     ©

 

충북도는 올해 5월 충주시 봉방동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인근에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9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21억9,000만 원이 투입되어 2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완성되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활용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이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이다.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충주시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한 후 99.995%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정제하여 수소자동차의 연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충북도는 국내 최초로 1일 500kg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부생수소는 대산,여수,울산 등 생산지에서 높은 운반비를 지불에 의한 고비용의 수소를 대체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미래경제 핵심인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수소차와 수소충전소를 적극적으로 보급, ’21년 말까지 도내 수소충전소를 12개소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충북도 수소차 보급 대수(‘20년 11월 기준 323대) 대비 이용 가능 수소충전소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이다.

 

충청북도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수소를 친환경적이고 값싸게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수소에너지의 대중화를 위하여 충청북도가 앞장서서 수소에너지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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