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훈씨 충북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 인정 예고

고(故) 신재언 대목장 계승…30일간 의견 수렴

이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15:39]

이연훈씨 충북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 인정 예고

고(故) 신재언 대목장 계승…30일간 의견 수렴

이규영 기자 | 입력 : 2021/04/30 [15:39]

▲ 충북도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3호 ‘대목장(大木匠)’ 보유자로 이연훈씨를 인정 예고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

 

[충북넷=이규영 기자] 충북도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3대목장(大木匠)’ 보유자로 이연훈씨를 인정 예고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목장은 도제방식에 의해 건축현장에서 주로 양성되며 건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지녀야 함은 물론, 암기력과 제도술이 뛰어나야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축의 법식과 기법에 통달해야하고 소목장, 와장, 드잡이, 석장, 미장이, 단청장 등 하위의 여러 장인들을 총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연훈 씨는 1976년 고() 신재언(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3호 대목장) 선생을 만나 충주 정심사 공사현장에 참여하면서 목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6년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목공 일을 수행했고 1991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해 45년간 문화재 보수뿐만 아니라 다수의 한옥건축에도 참여했다.

 

제천 덕주사 요사채, 청주 복천암 대웅전 신축을 비롯해 보은향교, 회인향교, 청주동헌, 옥천 옥주 사마소 등 도내 주요 전통건축공사에 참여했다.

 

그는 배흘림기둥 치목 시연과정에서 도법과 도면 작성, 먹놓기, 치목과 조립 등의 과정을 전통적인 기법으로 훌륭히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오는 8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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