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본부장 천진우)는 13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대외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넷 |
2021년 7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9.6%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20% 대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충북의 7월 수출은 이를 상회하는 29.9% 증가율을 기록하며 하반기 수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경용)가 최근 발표한‘2021년 7월 충북지역 수출 동향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충북 수출은 26.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9%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으로는 올해 3월(27.2억 달러) 이후 역대(2000년 지자체 수출입 집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충북지역 10대 수출품목 중 컴퓨터(전년 동기대비 –1.2%)와 전력기기(-13.7%)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플래시메모리 및 관련 부품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42.3%) 했다. 이차전지(건전지 및 축전지) 수출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가 높아짐에 따른 리튬이온축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의 對미국 수출의 호조 영향에 기인하여 2.4억 달러(42.5%)를 기록했다.
이는 이차전지의 당월 수출액 중 역대 최고치(2000년 지자체 수출입 집계 이후) 이다. 의약품(농약 및 의약품) 수출은 면역용품(진단, 치료, 면역 테스트용) 수출이 약 93%를 차지했으며(2.1억 달러) 수출증가율은 157.9%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8.0%), 정밀화학원료(52.0%), 광학기기(1.1%), 기구부품(44.2%), 동제품(132.8%) 수출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10대 수출 대상국 중 대만(-20.8%)을 제외한 9개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수출비중 28.0%)으로의 수출과 2위인 홍콩(수출비중 18.0%)으로의 수출 모두 반도체 수출의 호조로 각각 9.8%, 126.0% 증가했다. 특히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태국(228.3%)과 싱가포르(376.9%)로의 수출 또한 반도체 수출 호재에 기인한 것이다.
지자체별로는 충북 수출의 79.0%를 차지한 청주시의 7월 수출액이 20.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했고 증평군과 괴산군은 수출 증가율이 각각 64.3%, 59.6%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증평군은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59.7%) 동제품 수출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고 괴산군은 산업용 전기기기(376.7%)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강영미 과장은“7월 충북 수출은 주력품목(반도체, 이차전지, 의약품) 수출 호조가 증가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변이 등의 대외 리스크에도 불구 주력품목의 수출단가 상승, 세계 교역의 회복조짐 등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하반기 충북지역 수출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