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 4개월만 반등…"백신접종 확대·5차 재난지원금 효과"

9월 SBHI 78.0, 전월比 4.4p↑…전년比 10.1p↑
명절 특수업종 '도매 및 소매업' 기대감 큰 폭 상승

뉴스1 | 기사입력 2021/08/29 [22:34]

中企 경기전망 4개월만 반등…"백신접종 확대·5차 재난지원금 효과"

9월 SBHI 78.0, 전월比 4.4p↑…전년比 10.1p↑
명절 특수업종 '도매 및 소매업' 기대감 큰 폭 상승

뉴스1 | 입력 : 2021/08/29 [22:34]
지난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2021.8.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4개월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중이지만, 백신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24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보다 4.4포인트(p) 상승한 78.0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0.1p 상승했다.

 

업황전망 SBH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원자재 가격 급등 및 물류난 등의 영향으로 △6월 80.5 △7월 78.9 △8월 73.6 등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행히 백신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제조업 9월 경기전망은 83.1으로 전월 대비 2.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0p 상승했다. 업종별로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57.4→75.5), '식료품'(86.4→100.3)을 중심으로 15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63.4→54.6), '전기장비'(83.6→76.9), '가구'(69.0→62.4)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 대비 5.3p 상승한 75.3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이 1.0p, 서비스업이 6.1p 상승해 각각 76.9, 74.9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추석명절 특수업종인 '도매 및 소매업'(67.4→75.8)이 크게 상승한 것을 비롯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3.4→70.4) 등을 중심으로 6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교육 서비스업'(72.6→59.8), '부동산업 및 임대업'(74.9→67.7) 등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전체 산업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역계열 추세인 고용(95.0→95.5) 전망은 전월에 비해 악화됐다. 내수판매(73.3→77.8), 수출(81.5→83.0), 영업이익(71.0→75.2), 자금사정(73.6→76.8) 전망은 전월에 비해 상승해 경기 전반적으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했을 때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뿐만 아니라 역계열인 △설비 △재고 △고용전망 등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의 8월 주요 경영애로요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부진(63.2%)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1.9%) △업체간 과당경쟁(40.2%) △원자재 상승(40.0%) 등의 순이었다.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3.2%p 상승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0.7%p 하락한 66.5%, 중기업은 전월보다 0.7%p 하락한 75.1%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 대비 0.8%p 하락한 70.4%, 혁신형 제조업은 0.1%p 하락한 77.0%로 집계됐다.

2021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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