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내 회사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 …설비 제작 Total Solution 제공 기업 ㈜제이에스텍

[충북TP, 스타기업 육성…충북형 히든챔피언을 찾다]⑨
내통고정 외통회전식 석션롤 기술로 회사 성장 견인. Joy & Smile을 가치로
설립 후 3년 만에 연 매출 45억 돌파…석션롤, 슈퍼클리너 국내외 300기 이상 납품

이기암 기자 | 기사입력 2021/09/26 [19:11]

[기획]"내 회사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 …설비 제작 Total Solution 제공 기업 ㈜제이에스텍

[충북TP, 스타기업 육성…충북형 히든챔피언을 찾다]⑨
내통고정 외통회전식 석션롤 기술로 회사 성장 견인. Joy & Smile을 가치로
설립 후 3년 만에 연 매출 45억 돌파…석션롤, 슈퍼클리너 국내외 300기 이상 납품

이기암 기자 | 입력 : 2021/09/26 [19:11]
[충북넷=이기암 기자충북넷은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선정 ‘2021년 충북지역 스타기업’ 선정사의 개발 성과와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살펴보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 편집자주

 

▲ ㈜제이에스텍 전경.     ©

 

 

Q.  20년 후 우리 회사는?

A.  '새로운 형태의 생산설비를 꾸준히 제작하고 자사제품은 끝까지 책임지는 ()제이에스텍이 될 것입니다.”

 

 

[충북넷=이기암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옥산산단3108에 위치하고 있는 제이에스텍은 20078월 설립된 기계 설비 전문업체다. 특히 광학필름·산업용 필름 가공 설비와 플라스틱 가공설비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은 제이에스텍의 자랑이다.

 

기계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새로운 경쟁체제로 경영활동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이에스텍은 그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감과 동시에 수출 300만불을 돌파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견고히 위치하고 있는 회사다.

 

건물에는 Joy & Smile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로 구성원의 '화합과 존중'의 뜻을 담고 있다. 회사의 사훈 역시 행복한 가정 만들기’이다.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 일이 즐겁고 즐겁게 일을 해야 창조적인 생각으로 고객의 요구에 신뢰와 믿음으로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다.

 

◆내통고정 외통회전식 석션롤 특허로 성장견인

사업다변화로 연매출 100, 수출 300만불 돌파

 

제이에스텍은 설립 후 3년 만에 연 매출 45억 원을 돌파했고 본사와 공장도 신축 및 확장 이전했다. 2007~2010년에는 필름 연결장치 개발 특허 획득, Floating Tile Line 개발 특허 획득, 광학필름용 단면처리장치 개발,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엠보싱 성형기 특허, 고속버스용 바닥재 생산설비 개발을 이뤄냈다.

 

2011년부터는 제이에스텍의 대표적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내통고정 외통회전식 석션롤 특허 획득, 롤 클리너 장치 특허 등록, 석션롤 및 슈퍼 클리너 개발 및 판매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밖에 유리판용 백패드 박리장치 개발 특허, 칩 파쇄설비 제작 및 라인공사, RO Filter 수입설비 라인 설치 등을 통해 연 매출 60억과 수출 100만불을 돌파했다.

 

2018년도부터는 일본 및 중국 국제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고 ERP 운영과 전지 설비 제작 등 사업 다변화 등으로 연매출 100, 수출 300만불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폴란드, 중국 등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제이에스텍은 LG화학 오창공장의 자동차 전지 팬케익 재와인다, 전지 롤프레스 유도 가열장치, LG 하우시스 단열재 가공라인 설비 제작, LG화학 A-Film Slot Die Coater Unit 제작 등 국내 시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공기 흡입력을 이용, 원단 또는 필름을 이동시켜주는 석션롤과 슈퍼클리너는 엘지화학 및 국내 주요 기계제작 업체에 약 200기 이상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LG화학 자동차전지 Roll Press 유도 가열기의 경우 미국에 3, 폴란드에 1기를 설치했다. 중국 남경에는 코팅2SH Lami system 제작, CTC 1, 2호 제작을 하고 있으며 엘지하우시스 미국공장 설비 증설 Project Engineering도 진행했다. 석션롤, 슈퍼클리너 등을 중국과 일본에 100기 이상 납품하고 있다.

 

 

▲ ㈜제이에스텍의 주력상품인 석션롤.     ©

 

 

◆윤중식 대표 생산설비 제작하는 일 천성에 맞아

2차전지로 사업 확대, 미국 시장 공략이 목표

 

윤중식 ()제이에스텍 대표는 아버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출근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그런 회사를 꿈꾸고 있다. 실제 이 회사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근무하는 경우도 있으며 윤 대표의 사위들도 이곳에 몸담고 있다.

 

윤 대표는 84년도에 처음 A회사에 입사해 공장장으로 6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생산설비 업무를 맡았다.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일 자체가 좋아 즐기면서 일하다 보니 입사 후 5년 가까이하루 18시간 정도 회사에서 생활했다. 성실함과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본 직원들은 그를 많이 따랐고 이후 윤 대표가 회사를 나오면서 공장을 짓고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때 그와 함께 일했던 많은 직원들이 그를 도왔다.

 

현재 ()제이에스텍은 폴란드와 중국 남경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미국에 지사를 하나 더 두는 것이 목표. 이미 국내시장에서는 더 이상 케파를 확장할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겨누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 2차 전지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표는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같이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 윤 대표는 회사 순이익의 30%는 무조건 직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는 원칙을 세웠.

 

회사가 성장할수록 직원들의 사기도 북돋아 줌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맞춰 가자는 것이 윤 대표의 생각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지만 올해는 실적이 좋아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윤 대표는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본적이고 솔루션적인 관점에서 해결에 나선다. 최근 제품에 문제가 있어 다시 비행기로 싣고 와 보완 후 돌려보내야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과정진행보다 근본적 솔루션 찾기에 몰두했다. 공정과정에 무엇이 잘못됐는지, 일을 어떻게 수습하고 다음에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창조적이고 솔루션적 접근을 한 것이다.

 

"작업 현장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핑계거리에 불과하다. 그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기회로 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하고 발굴해내는 것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윤 대표의 이런 창조적 접근과 강조는 회사에 녹아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계 제작 설비' 최고 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제이에스텍의 주력상품 Super cleaner.     ©

 

◆Join&Solution을 중시하며 고객 최우선

충북TPR&D과제 통해 전문지식 습득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7000만원 내외로 기업성장전략수립 컨설팅, 기술사업화, R&D(연구개발)과제기획, 수출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내년도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원 내외의 스타기업 전용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일반 중소기업 대비 3배 이상의 고용 창출, 7배 이상의 매출 성장, 6배 이상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윤중식 제이에스텍 대표는 각 지자체 주도하에 선정되는 지역 스타기업들이 교수 등 전문가를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로 매칭해 기술개발, 사업화, 수출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게 되면서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 우리 회사도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이번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제이에스텍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로 내적으론 화합과 존중, 외적으론 고객과의 Join&Solution을 중시하고 있다. '나의 회사에서 나온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마인드는 기본이다.

 

제이에스텍은 그간 LG에서 다져진 프로세스 및 설비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제작뿐 아니라 설비 문제점, 불량발생, 이물관리, 코팅 및 건조기술등 공장 건설 Engineering까지를 포함한 Total Solution을 제공을 모토로 내걸었다.

 

윤 대표는 다른 곳에서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생산설비를 꾸준히 제작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스타기업 선정 후 충북TP에서 수출 및 해외 마케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원과 방법을 안내해줘서 한계 인력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스타기업이라는 제도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外風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중식 ㈜제이에스텍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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