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총장 평균연봉 올렸다 …초당대 3억4600만원 '최고'

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5:58]

사립대 총장 평균연봉 올렸다 …초당대 3억4600만원 '최고'

이하나 기자 | 입력 : 2021/09/28 [15:58]

▲ 4년제 일반 대학 중 초당대 총장의 보수가 3억 4600만원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초당대 전경.     ©

 

[충북넷=이하나 기자] 전국 171개 사립대 총장의 평균 연봉은 1억6000여만원, 사립대 38개 학교법인 이사장의 평균 연봉은 8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3년간 총장 보수 지급 현황' 자료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해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장 보수를 공개한 대학 가운데 4년제 일반대학은 초당대 총장이 3억4600만 원의 최고 연봉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울산대 총장 2억7600만 원, 차의과대학 총장 2억5000만 원, 호남대 총장 2억4000만 원, 명지대 총장 2억2279만 원, 남부대 총장 2억147만 원 등이 2억 이상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중에는 대경대 총장이 3억1250만 원의 연봉을 받아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천대 총장 2억7474만 원, 동남보건대 총장 2억7474만 원, 서정대 총장 2억6630만 원, 부산과학기술대 총장 2억4428만 원, 명지전문대 총장 2억2286만 원 순으로 높은 보수를 받고 있었다.

 

충청권의 경우 우송대 총장이 2019년 1억9980만원, 중원대 총장은 2019, 2020학년도에 1억원 씩을 받았다.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은 2019학년도에 2억720만원을 받았고 목원대 총장은 1억4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한 사립대 총장 평균 연봉은 1억5734만원이며,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18년 1억5660만원, 2019년 1억5708만 원, 2020년 1억5835만 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학 살림은 어려워지는데 일부 대학 경영자가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받는다면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사립대학 재정운용 실태분석에 따르면 2012년 7700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던 일반대학의 운영수지는 2016년 420억원 적자, 2017년 2100억원 적자, 2018년 2800억원 적자로 결손액 규모가 매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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