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 앞 대규모 집회'

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4:25]

'민주노총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 앞 대규모 집회'

이하나 기자 | 입력 : 2021/10/01 [14:25]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지난 30일 청주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모습.     ©

 

[충북넷=이하나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지난 30일 청주시에서 조합원

1100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SPC자본과 경찰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노조원들이 청주시에 집결하면서 코로나19 전국 확산 가능성이 제기 되는 상황이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물류노선 증차와 배차 재조정 이행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SPC 자본 계약 해지 철회'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21개 중대 1470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불법 행위 전담팀을 꾸려 수사할 계획이다. 

 

파업은 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에서 지난달 2일 시작됐다. 이후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산되면서 파리바게뜨 일부 가맹점이 제품을 공급받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달 새 추산되는 피해액은 80억원에 달한다.

 

SPC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에선 원청사인 SPC가 배송 코스 조정에 개입할 것을 요구했지만, 본사가 협력사의 업무에 개입하는 것은 하도급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자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라며, "자영업자를 볼모로 삼은 화물연대 배송기사들의 불법적인 파업을 용납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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