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000명 육박

한범덕 시장 “외국인과 젊은이들 적극 백신접종 해야”
청주시, 건설현장 주변과 외국인 이용식당 등 방역수칙 점검

이기암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16:37]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000명 육박

한범덕 시장 “외국인과 젊은이들 적극 백신접종 해야”
청주시, 건설현장 주변과 외국인 이용식당 등 방역수칙 점검

이기암 기자 | 입력 : 2021/10/05 [16:37]

▲ 한범덕 청주시장은 5일 브리핑을 열고 “외국인들이 주로 일하는 축산 가공업체, 건설현장, 영농현장 등의 방역을 강화하고 직종별, 나라별, 거주 형태와 식습관, 종교‧문화 형태별 발병 패턴을 분석해 개별 특성에 따른 핀셋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

 

[충북넷=이기암 기자] 지난 8월 19일 청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돌파한 지 한 달 보름 만에 누적 감염인원 3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자택 감염비율이 30%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청주 코로나19 유행이 소규모 일상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고위험 시설 핀셋방역으로 널리 퍼져있는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것도 쉽지 않으며 확진자 발생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와 치명률은 낮아진 대신 전파력은 빨라지고 강해졌다. 가족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높은 확률로 가족구성원 전체가 감염되는 추세도 보이고 있다.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의 감염 비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9월 한 달간 청주시 전체 확진자의 32%가 외국인일 정도로 방역 사각지대의 외국인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5일 브리핑을 열고 “외국인들이 주로 일하는 축산 가공업체, 건설현장, 영농현장 등의 방역을 강화하고 직종별, 나라별, 거주 형태와 식습관, 종교‧문화 형태별 발병 패턴을 분석해 개별 특성에 따른 핀셋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이 함께 일하는 사업장에서는 근무지와 주거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최근 연천 군부대의 집단 돌파감염 사례를 보더라도 백신 접종이 증상을 완화 시키는 데 상당히 도움을 준다”며 “백신접종은 실보다 득이 훨씬 큰 수단으로 무엇보다 젊은 층에서 적극적으로 접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주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와 더불어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10월 6일부터 7일까지(2일간) 외국인이 다수 이용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외국이 다수 이용 식당에 대한 핀셋방역을 실시해 감염 확산 시 감염경로 파악 등이 어려운 외국인의 코로나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청주시는 시청과 4개 구청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주변 외국인 이용 함바식당 및 야간에 운영하는 식당, 주점 등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영업제한 및 집합금지 등) 준수 여부 등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의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안내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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