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 늘린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Multiple 확장 기대”
국내배터리 셀 업체들, 실리콘 음극재 채택 본격화

이기암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2:06]

한솔케미칼,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 늘린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Multiple 확장 기대”
국내배터리 셀 업체들, 실리콘 음극재 채택 본격화

이기암 기자 | 입력 : 2021/11/09 [12:06]

▲ 충주시는 지난 9월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체. 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력 강화에 나섰다. 충주시제공.     ©

 

[충북넷=이기암 기자] 2023년부터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이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 채택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정밀화학분야 전문업체 한솔케미칼이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 구축계획을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해 반드시 사용돼야 할 소재다. 한솔케미칼의 실리콘 음극재 1차 케파 규모는 연간 750톤 가량이며 앞으로는 연 1500톤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한솔케미칼은 2018년에 JSR, Zeon 등 일본 업체들이 독점해오던 이차전지 Binder를 오랜 기간에 걸쳐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입했다.

 

또한 자회사인 테이팩스도 이차전지용 테이프를 1위 전기차 업체로 공급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까지 양산하기 시작한다면 확실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새로이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삼성전자 P3, SK 하이닉스 M16 라인 신규 가동으로 꾸준한 출하량 증가세가 예상되며 이에 현재 진행 중인 1만톤의 케파 증설 계획은 3~4만톤 가량 추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프리커서(반도체 공정소재인 전구체) 부문은 반도체 적층수의 증가, 공정 미세화의 수혜로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공급 물량이 확대중이며 내년 디스플레이용 QD 소재도 뚜렷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기존 삼성전자 QLED TV 외에 대당 소재 사용량이 5배 가량 증가하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도 공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