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승인권고 하루만에 허가…"유럽서 정식 시판"

뉴스1 | 기사입력 2021/11/13 [09:44]

셀트리온 '렉키로나' 승인권고 하루만에 허가…"유럽서 정식 시판"

뉴스1 | 입력 : 2021/11/13 [09:44]

▲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셀트리온제공.     ©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가 유럽서 12일(현지시간) 정식허가를 받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전날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승인 권고를 내린지 단 하루 만에 이 같이 결정했다. 보통 승인 권고에서 최종 허가까지 1~2달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례적인 빠른 판단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실제 처방도 연내 서둘러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간) EMA는 EC가 렉키로나에 대해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렉키로나는 지난 2020년 6월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이후 허가받은 유럽내 두번째 코로나19 치료제이자 최초의 항체치료제가 됐다. 셀트리온이 지난 10월 초 허가신청한지 한 달여 만이다. 

 

앞서 CHMP는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중증 전환 가능성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렉키로나의 승인을 권고했다. 허가 신청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다.

 

CHMP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평가했다. 주요 임상연구에 따르면, 렉키로나로 치료받은 중증 전환 가능성이 높은 확진자의 3.1%(446명 중 14명)가 28일 이내에 입원 혹은 산소 치료가 요구됐거나 치료후 사망했다. 위약 환자군은 11.1%로 차이가 났다.

 

한편 이날 EC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로나프레베'도 허가했다. 

 

CHMP는 전날 로나프레베에 대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중증 전환 가능성이 높은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처방을 권장했다. 아울러 이 치료제가 코로나19 예방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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