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액상습 체납자 387명 공개…총136억 미납·개인 최대 2.4억

개인 증평군 안모씨 2억4400만·법인 송암스카이 3억6900만원
"명단공개 이어 은닉재산 추적,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제재"

뉴스1 | 기사입력 2021/11/17 [13:23]

충북 고액상습 체납자 387명 공개…총136억 미납·개인 최대 2.4억

개인 증평군 안모씨 2억4400만·법인 송암스카이 3억6900만원
"명단공개 이어 은닉재산 추적,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제재"

뉴스1 | 입력 : 2021/11/17 [13:23]
충북도청.© 뉴스1

 

충북도는 17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387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은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고, 1000만원 이상 체납자다. 도는 이들의 이름이나 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세목 을 명시해 공개했다.

 

개인은 192명으로 모두 56억원을 체납했고 법인은 195개 업체 80억원이다.

 

지방세 미납자 또는 법인은 367건(114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20건(22억원)이다.

 

개인 최다 고액체납자에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안모씨(74)가 이름을 올렸다. 체납액은 2억4400만원으로 지방소득세 등이다. 청주시 이모씨(48)와 연모씨(45)가 각각 2억2300만원, 1억5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에서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송암스카이가 3억6900만원의 차량등록세를 미납했다. 주식회사 다우음성물류와 안산시 왕성씨엔씨가 각각 1억8200만원, 1억6500만원을 체납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60명(4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81명(39억원), 충주시 42명(19억원) 등이다. 단양군이 3명(2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 명단은 도 누리집 외에도 각 시군과 행정안전부 누리집, 위택스를 통해 상시 열람할 수 있다. 기존 체납자 중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은 1946명의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은닉재산 추적과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도민이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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