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PRIDE 공유대학]⑤미래 바이오헬스 교육의 장으로

대학혁신 통한 인재 육성 전방위적 시동… 기업트랙 운영, 인문사회분야 확장, 중등교육 연계 등
충북고교학점제 거점 지원센터 구축…바이오헬스 교육 공동체 혁신,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기반 마련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09:16]

[Bio-PRIDE 공유대학]⑤미래 바이오헬스 교육의 장으로

대학혁신 통한 인재 육성 전방위적 시동… 기업트랙 운영, 인문사회분야 확장, 중등교육 연계 등
충북고교학점제 거점 지원센터 구축…바이오헬스 교육 공동체 혁신,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기반 마련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2/02/25 [09:16]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사업을 주관하는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는 대학 교육 혁신을 통한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요를 충당하고 산업기술 혁신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이며 개방형 산학네트워크 구축으로 교육연구 공유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착수했다. 바로 충북 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한 충북형 공유대학 'Bio-PRIDE 공유대학'의 운영이다.

본보는 지역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로 부상한 충북형 공유대학인 'Bio-PRIDE 공유대학'에 대해 5회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공유대학의 대학교육 혁신 방안을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를 통한 기획기사로 알아보자 한다. / 편집자 주

1. 충북형 공유대학이란

2. 왜 바이오헬스인가

3. 'Bio-PRIDE 공유대학'을 말한다/이재권 대학교육혁신본부장 인터뷰

4. 교육은 경쟁 아닌 협력과 공유

5. 'Bio-PRIDE 공유대학'미래 바이오헬스 교육의 장으로 

 

▲ 충북바이오헬스산업센터 전경     ©

 

'Bio-PRIDE 공유대학'은 교육부 최대 국책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충북은 가장 경쟁력 있고, 지역의 경제·산업 체계를 뒷받침할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체계 구축이 필요한 분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역 혁신사업으로 선정했다. 바이오헬스 분야 중 핵심분야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이다.

 

충북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은 전국 대비 비중 약 18%의 생산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천연물식품, 화장품 산업 등을 포함 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업체수는 424개로 전국순위 4위다. 

 

생산규모 및 수출액에서는 전국 3위이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산업인력은 2만5700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충북의 바이오헬스 산업 및 연구 역량은 더욱 빛났다. 진단키트에서부터 백신 개발에 까지 충북지역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이 곳곳에서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30일 문재인대통령은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공장을 방문해 설 연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오전 청주 오송 소재 신속항원검사 키트(자가진단 키트) 생산업체인 수젠텍을 방문해 “생산된 물량은 정부가 나서 충분히 소화할 계획이니 안심하고 생산에 매진하셔도 좋다”며 생산 증대를 독려했다. 

 

큐라티스, 현대바이오, 셀트리온, 엔지켐 등 충북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충북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은 충북도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혁신산업임이 분명하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뒷받침 할 것인가이다. 인력 공급 문제가 1순위로 꼽히는 지점이다. 

 

이 지역에서 그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 기업에 공급되어 지역에 정주하게 되고, 그래서 지역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구조. 이것이야 말로 지역 혁신의 선순환 체계다.

 

바이오헬스 산업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및 대학 혁신 플랫폼 'Bio-PRIDE 공유대학'은 바로 그 목적 실현을 위한 툴이다.

 

'Bio-PRIDE 공유대학'은 15개 참여대학이 학점 교류형으로 시작하지만 2025년 5년차에는 공유대학 공동체가 인정하는 공유대학 협의체 학위를 수여한다. 15개 참여대학 간 차등이 없는 'Bio-PRIDE 공유대학' 학위로 인정받게 된다.

 

충북지역 대학의 바이오헬스 관련 양성 가능 인력은 2,800명 수준이다. 그에 비해 2018년 과기부의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기술인력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수요 인력은 5,100명으로 거의 절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마져도 대부분의 대학이 기초연구 및 기업지원 연구에 치중해 연구 수행 역량 강화와 인력 양성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충북 소재 바이오헬스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60% 기업에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전문 인력 및 현장 실무 인력 수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양성 전방위적 시동…Bio-PRIDE 공유대학 구축, 고교학점제 거점 지원센터 등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총괄하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 충북대 약학과 교수)는 '대학교육 혁신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 충북 완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학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Bio-PRIDE 공유대학'은 이 혁신 플랫폼의 근간이다. 올 3월 개강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820명의 학생을 선발, 핵심 분야별 전공 역량 함양을 위한 전문교육과정(B-School)을 운영했다. 

 

'Bio-PRIDE 공유대학'은 산업체의 수요에 근거하여 교육 과정을 개설할 뿐만 아니라 채용 연계형 기업트랙도 운영한다. 기업트랙은 기업의 필요 인력을 감안,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기업 면접을 통해 인턴십과 채용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지역 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학교육 혁신은 'Bio-PRIDE 공유대학'의 참여대학 및 참여 학과에 그치지 않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바이오헬스분야로 선정되었지만  인문사회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Bio-PRIDE 공유대학' 비참여학과 학생도 원소속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이수하면 'Bio-PRIDE 공유대학'에 지원, 교과목을 이수하고 공유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바이오헬스 기업의 취업 기회 확장인 셈이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은 중등 교육과의 연계에도 나섰다. 바이오헬스 교육공동체 혁신이라 할 수 있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3년 고교 1학기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조기 안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북고교학점제 거점 지원센터 구축과 바이오헬스분야 고시외 과목 개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 센터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롱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실험 및 화학실험, 고시외 과목의 운영을 위한 실험 실습 등을 지원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재권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충북 고교학점제 거점 지원센터가 지역 고등학생과 교사를 위해 바이오헬스분야 수업과 활동 공간으로써,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사회로 교육 경험의 장을 확대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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