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장 누구에게…4자대결로 교통정리

출마설 돌던 신용한·윤갑근 '불출마 선언'
박경국·오제세·이혜훈·김영한 경쟁 '압축'

뉴스1 | 기사입력 2022/04/06 [20:34]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장 누구에게…4자대결로 교통정리

출마설 돌던 신용한·윤갑근 '불출마 선언'
박경국·오제세·이혜훈·김영한 경쟁 '압축'

뉴스1 | 입력 : 2022/04/06 [20:34]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공천 경쟁이 4자대결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박경국·오제세·이혜훈·김영한 예비후보.2022.4.6./© 뉴스1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공천 경쟁이 출마 거론자들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으로 교통정리 되면서 4자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출마설이 꾸준히 나왔던 신용한 서원대학교 객원교수는 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태에 찌든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대선 승리에 취해 과거로 회귀하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퇴행적 행태를 보며 부끄러움과 환멸을 느꼈다"며 불출마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밑바닥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충북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와 함께 충북지사 선거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뜻을 밝혔다.  

윤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원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낡고 후진적인 충북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정치개혁과 변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신 교수와 윤 전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 경쟁은 예비후보 4명이 다투게 됐다.

추가 공천 신청자가 없으면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63), 오제세 전 국회의원(73), 이혜훈 전 국회의원(57), 김영환 전 국회의원(67)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공천 신청을 끝내고 후보자 면접과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경선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컷오프 대상자가 생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2~3배수로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 최소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컷오프가 이뤄질 전망이다. 4명 모두 경선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경선 후보자가 정해진 뒤에는 오는 19~20일 경선을 치러 21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50%)과 일반유권자(50%)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아직 세부 공천 일정이 세워지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64)이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51)가 후보자 검증을 신청했으나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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